싸구려 노래 가사 가끔씩 글을 쓰며,

라는 말을 떠올리면, 너는 어느 노래의 어느 부분이 떠오르니?
무엇을 떠올리든 네 자유야.
결국 그 틀에 갇혀 사는 건 네 운명이고.
가끔은 거지같고, 마음은 킨포크인데 현실은 다이소인 순간들이 잦아져도, 네 자유야.
네가 선택한 거야.
그리고 후회하는 게 그렇게도 싫다는 사람들은 늘 후회하며 살더라.
사람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에 갇혀.
네 자유야.
갇히는 것도, 벗어나는 것도 네 자유야.
어떤 것들은 신에게 맡기고, 그 나머지 것들은 네 자유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하잖아. 나는 수도 없이 반복해서 네게 주절주절 긴 문장들로 몇 번이고 설명했어.
그건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
나 힘들어, 힘들어서 또 힘들어.
그런데 이런 말은 어디로 흩어지니? 만약 흩어지는 공간이 어딘지 정확히 짚어내도, 언제 다 주워 담아서 맞춰 나가니?
어렸을 때는 퍼즐을 좋아했어. 맞춰 나가는 과정이, 어린 나에겐 재미있는 시간이었나봐.
그나저나 나는 아직 어린데, 맞춰 나가는 과정에 질려버렸어.
이거 슬픈 일일까?
슬프다고 해야하는 건지, 자연스럽다고 해야하는 건지. 뭐든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기로 했는데 요즘은 정확한 정의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잦았어.
다 내맡기기로 했어. 내버린다고 해야할까?
내맡기든, 내버리든 내 자유잖아.
내 자유야.
내 문장은 하나 하나 소중해. 다 의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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